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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리바, COPD 개선 효과 탁월"
[ 2009년 09월 01일 02시 33분 ]
베링거인겔하임의 스피리바(성분명 : 티오트로피움)가 최대 4년까지 폐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이 란셋을 통해 최근 공개됐다.

란셋에 발표된 내용은 대규모 임상 연구 UPLIFT의 분석 결과로, 2739명의 환자들에게서 폐 기능 감소 속도로 측정 시, COPD 진행을 늦출 수 있을 것으로 확인했다.

티오트로피움은 대조군과 비교해 4년 동안 기관지 확장제 투여 후 FEV1 감소속도를 낮추었으며(연간 43 mL vs. 49 mL; p=0.024), 기관지 확장제 투여 전 FEV1감소율은 두 그룹간 유사했다.

대조군 대비 기관지 확장제 투여 전/후 FEV1 개선도 연구기간 동안 유지됐다.(각각 52-82 mL 및 101-119 mL; p<0.0001).

티오트로피움을 투여한 GOLD Stage II 환자들은 대조군과 비교해 악화 위험이 18% 낮았고, 실제로 악화도 20%로 적었다(p<0.0001).

SGRQ(St. George’s Respiratory Questionnaire)로 평가한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은 임상연구 내내 대조군 보다 티오트로피움 치료 환자에서 더 우수한 것(p<0.006)으로 조사됐으며 대조군에 비해 티오트로피움 군에서 사망률이 감소하는 경향이 보였다.

벨기에 루벤에 있는 가톨릭 대학병원(Katholieke Universiteit) 마크 드크라머 교수(Prof. Marc Decramer)는 “이번 연구는 지속형 항콜린제 치료가 초기 단계 COPD 환자들에게 상당한 이익을 준다고 입증된 최초의 대규모 장기간 연구”라며 “티오트로피움과 같은 약물로 초기 단계 COPD를 치료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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