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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영업전선 '꽁꽁'…리베이트 사라지나
[ 2009년 09월 03일 22시 05분 ]
복지부가 불법 리베이트 영업 적발시 약가를 인하하는 제도를 시행한 지 한달을 넘어서며 제약계에서는 리베이트 영업이 현저히 줄어들어 리베이트-약가인하 연동제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정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상위제약사를 중심으로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협회에 소속된 제약사들의 경우 대부분이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결의문'에 서명하고 리베이트 근절에 동의하고 있다.

결의문은 솔선해서 불법 리베이트 영업 근절을 결의하고 불법적인 영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고발정신으로 대응한다는 내용이 포함하고 있다.

복지부는 아직까지 리베이트 영업으로 적발된 제약사가 없는 상황으로 리베이트 근절법이 어느 정도 시장에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상태다.

실제로 제약사들은 리베이트 근절법이 시행된 한달 동안 시범케이스로 걸리지 않기 위해 불법적 영업을 스스로 자제하고 있다.

복지부에 리베이트 적발 시 첫 시범케이스가 될 경우 이미지 하락과 직접적 타격을 예상하고 몸을 사리고 있는 것이다.

제약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시범케이스로 걸리지 않기 위해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리베이트는 안된다는 교육까지 할 정도"라며 "만약 첫 시범케이스는 기업 이미지 하락 등 약가 인하 뿐 아니라 부수적 제약이 더 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제약사 임원 역시 "상위제약사에서도 영업사원을 단도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나중에 또다른 리베이트 방식이 나올지라도 현재는 복지부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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