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정하균 의원(친박연대)은 지난 3일 보건복지가족부에 신종플루 마스크(N95) 사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고 4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전재희 장관에게 직접 마스크를 쓰고 벗어보도록 주문했고, 전 장관에게 마스크 전면부를 만지지 않도록 지적했다.
현재 거점병원 등에 보급된 N95는 에어로졸이 만들어지는 시술(기관삽관, 기관지촬영, 진단용 가래 유도 등)을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사용방법에 대해서는 복지부에서 아무런 지침이나 홍보가 없어, 대부분의 사람이 마스크를 벗을 때 전면부에 손을 대고 벗어 감염이 우려된다는 것이 정 의원의 지적이다.
사용한 신종플루 마스크를 벗을 때는, 마스크 전면부에 손이 닿지 않도록 끈만을 이용해서 벗어야 하고, 만약 손이 닿았을 때는 손을 살균해야 한다.
정하균 의원은 "복지부는 신종플루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함에 있어, 시행목적에 부합되지 않는 결과를 초래시키지 않도록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며 "신종플루가 의료인과 환자 등의 2차 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을 복지부가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