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이 의료취약계층에 속한 다문화가정의 건강증진 및 질병치료를 위한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4일 병원에 따르면 한국인과 결혼,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여성과 그 가족 또는 한국인과 결혼후 이혼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여성과 그 가족을 위한 다문화가정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 범위는 ▲진료비, 입원비, 검사비, 수술비 등 치료에 따른 본인부담 전액 또는 일부지원 ▲의료보장구 및 일상생활용품 지원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순회 의료봉사 비용 등이다. 병원 다문화가정지원사업지회 운영위원는 지원신청이 있을 경우 경제력 등의 평가를 통해 수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가능한 경제력 기준은 가구 재산 2억원 이내, 가족 평균 월수입 260만원 이내(4인가족 기준)이면서 치료비 감당이 어려운 경우에 해당된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 2월 5일 전국에서 최초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일본 등 최근 11개국 19명의 이주민 여성을 홍보사절로 위촉, 국내 이주민 여성과 그 가족, 국내 체류 외국인 환자들에게 진료 안내와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