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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자 유치 위해 국제적 스타의사 만들어야"
[ 2009년 09월 07일 02시 11분 ]
"해외환자를 유치하려면 국제적인 스타의사를 만들어라."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은 5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외국인환자 유치 관련 설명회에서 한국의 의료관광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스타의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적인 스타의사가 있으면 큰 홍보 없이도 외국인이 스스로 한국에 찾아올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한국에는 국제적인 스타(의사)가 없다"고 지적하며 "하루 빨리 국내 스타를 국제적인 스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 소장은 한국의 의료관광이 실패한 이유로 기존 의료서비스를 외국인에게 공급하려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 현대자동차가 성공한 이유는 '10년 보증제' 등 파격적인 변화 때문임을 예로 든 인 소장은 "의료관광도 완전히 새롭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외환자의 욕구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조언했다. 일본환자 중에는 자국의 PET CT 비용이 너무 비싸 PET CT 촬영만을 위해 한국에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패키지화 하라는 것.

인 소장은 해외에 나간 동문의사가 환자를 보내줄 경우 적절한 비용을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외 동문의사가 환자를 보내주면 돈을 줘야한다. 이는 배임이나 뇌물이 아니다"고 강조하며 "해외환자를 다 치료해서 보내주고 팔로우업하면 된다"고 제시했다.

금융 융자를 통해 의료비 부담을 덜게 하는 것도 해외환자 유치의 한 방법. 그는 "환자가 돈을 편히 낼 수 있도록 모기지론 제도를 마련하고 상환플랜까지 제시하라"고 말했다.

한편 인요한 소장은 정부의 해외환자 유치 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모르는 것을 안다고 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는 말로 복지부의 정책을 비판하며 "복지부가 홍보를 잘 못하고 있다. 문화관광부가 홍보 부분을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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