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9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대한민국 전립선암 지도' 최초 완성
[ 2009년 09월 08일 02시 26분 ]
국내 전립선암 실태 파악을 위해 지난 3년간 추진된 ‘대한민국 전립선암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가 완성됐다.

대한비뇨기과학회(이사장 백재승)와 비뇨기종양학회(회장 장성구)는 블루리본캠페인 일환으로 실시한 전국 규모의 전립선암 선별검사 결과 55세 이상 남성 100명 중 3.4명이 전립선암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전국 규모의 전립선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남성의 추정 전립선암 발견율(3.4%)은 중국(장춘 1.3%), 일본(오사카 2.3%)과 비교했을 때 높았으며, 전립선암 발견율이 높은 미국(5.8%), 유럽(5.3%)과 비교했을 때도 약 2% 내외의 차이를 보여 과거에 비해 전립선암 환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전립선암 역학조사는 전국의 55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각 지역 해당 병원 및 보건소 등에서 전립선특이항원검사(PSA 검사)를 실시, 이 중 PSA 수치가 3ng/ml 이상인 경우에 조직검사를 시행해 전립선암 여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진에 참여한 사람 중 PSA 수치가 3이상으로 나온 사람의 비율을 살펴보면, 연령대별로 55~59세는 참여자 중 4.5%, 60~64세는 7.9%, 65~69세는 13.1%, 70~74세는 18.5%, 75세~79세는 24.5%, 80세 이상은 30.5%가 전립선암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비뇨기과학회 백재승 이사장은 “특정 질환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올해 전립선암 지도 완성을 계기로 국내 전립선암의 실태를 파악하는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이사장은 또한 “과거 60대 후반 이상 노년층 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던 전립선암이 한창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는 50대 연령대에서도 최근 들어 많이 발병하는 추세”라며 “증상 유무를 떠나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위해 50대 이후에는 매년 전립선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특히 전립선특이항원수치가 2.5ng/ml 이상일 때는 면밀한 추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의 발표에 따르면, 전립선암 환자수는 1999년 1437명에서 2005년 3487명으로 6년 사이 2.4배나 증가해 주요 남성암 중 대폭 증가했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서도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률 역시 1997년 남성 10만명당 1.5명에서 2007년 4.5명으로 10년만에 3배 증가해 국가 조기 암검진 사업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비뇨기종양학회 장성구 회장은 “전립선암은 현재 국내 남성암 중 발병률 5위를 차지할 정도로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조기 검진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은 편이다”라며 “적은 비용의 간단한 혈액검사로 위험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만큼, 전립선암을 국가 암 조기검진 사업에 추가하는 등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