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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사망 40대여성 사인 '신종 플루'
[ 2009년 09월 08일 08시 32분 ]
신종 인플루엔자에 걸린 뒤 뇌사상태에 빠졌던 40세 여성에 대해 신종 플루 바이러스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8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신종 플루 바이러스가 뇌염을 일으켰고, 이후 뇌부종과 뇌출혈을 유발한 것으로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플루가 건강한 성인의 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보고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WHO에 이번 사례를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일 뇌염으로 스제 타미플루가 투여된 것은 대형병원으로 옮겨진 다음날인 29일이다. 하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1일 오후 뇌염으로 뇌부종과 뇌출혈이 발생, 현재까지 뇌사상태다. 앞서 숨진 사례와 달리 고령도 아니고 앓고 있던 만성질환도 없어 바이러스가 뇌에 어떤 영향을 준 것인지를 놓고 논란이 있어왔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뇌염을 일으킨 원인이라는데 이견이 없었다"며 "이 사례를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질병관리본부 등이 집계한 국내 신종 플루 환자는 6000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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