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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은 정기진료 통해 감염 확대 가능성"
[ 2009년 09월 09일 00시 29분 ]
정기 진료행위는 대부분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B형 간염 바이러스(HBV) 감염의 경우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탈리아 국립라자로·스팔란차니 감염증연구소(로마) 시몬느 라니니(Simone Lanini) 박사팀이 BMC Medicine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별다른 위험이 없다고 생각됐던 혈당측정기나 멀티 도스·바이알의 주사제의 준비와 투여 등 정기적인 임상 행위에서도 HBV 감염은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니니 박사팀이 1992~2007년에 보고한 33건의 HBV 감염 집단발생에 대해 검토한 결과, 이 중 16건은 유럽연합(EU), 17건은 미국에서 발생했으며 감염자수는 총 471명이고, 16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HBV 감염의 대부분은 기초 질환으로 인해 이미 어느 정도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서 나타났다.
박사는 “이번 지견에서 주목할 점은 투석실에서 집단 발생이 가장 많았고(33건 중 10건), 이러한 집단 발생의 기간이 가장 짧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혈액감염증에 대한 혈액 서베일런스(surveillance)가 구미에서는 필수 프로토콜이 되고 있는데다 HBV 감염 위험에 대한 인식도 높은 편이라서 투석실은 다른 장소에 비해 HBV 감염보고 빈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사팀은 “병원에서는 장소를 불문하고 사고가 발생했다면 이는 멀티도스·바이알의 사용과 관련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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