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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병원,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35건 성공
[ 2009년 09월 09일 08시 20분 ]
대장항문 전문 한솔병원(원장 이동근)은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을 이용해 대장 및 위장 용종과 조기암 35건을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솔병원 ESD팀(외과 정춘식 진료부원장, 내과 이경훈 과장)은 “2008년 12월부터 2009년 7월까지 내시경 검사에서 조기 위암과 대장암, 2cm 이상의 옆으로 퍼진 측방발육형 용종이 발견된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ESD를 시술, 심각한 출혈이나 천공 등의 합병증 없이 절제 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시술 받은 환자는 조기 대장암이 3명, 조기 위암 1명, 측방발육형 용종 환자가 31명이었으며, 이들 환자 중 수술 후 3개월 이상 경과한 25명의 환자를 추적 조사한 결과 후유증이나 재발 소견은 없었다고 시술팀은 전했다.
ESD는 조기 암이나 용종 등의 병변을 내시경으로 병소만 잘라내 치료하는 신의료 기술이다.
1999년 일본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국내에서는 수년 전부터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시술돼 오면서 측방발육형 용종이나 일부 조기 위암 및 조기 대장암의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춘식 부원장은 “암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암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내시경 검사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조기 암은 물론 용종의 치료방법으로 ESD의 활용도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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