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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
[ 2009년 09월 14일 01시 41분 ]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은 지난 11일 도내 최초로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을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해 11월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돼 현재 뇌혈관센터를 운영 중이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독립적인 공간에서 뇌졸중 전문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신경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뇌졸중팀이 환자를 진료한다.

치료실은 혈압과 산소 포화도, 심전도, 뇌혈류초음파 등을 24시간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뇌졸중 전문 간호사와 전문의에 의한 집중 감시 및 급성기 치료가 이뤄진다.

급성기 합병증인 흡인성폐렴과 요로감염, 심부정맥혈전증, 욕창 등의 발생을 막기 위한 진료시스템도 가동한다.

집중치료실에는 '증상 발생 후 3일 이내에 방문한 급성 뇌졸중 환자', '뇌혈관 조영술을 시행한 환자', '뇌혈관 중재시술을 시행한 환자', '급성 신경학적 장애를 보여 뇌졸중의 감별이 필요한 환자'가 입원하게 된다.

환자는 5일 이내의 급성기 치료 이후에 신경학적 상태, 활력 징후가 안정된 경우에 일반 병실로 이동해 계속 치료를 받는다.

병원 관계자는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외국의 여러 연구를 통해 예후를 호전시키는 효과가 이미 입증된 바 있다"며 "향후 제주지역의 뇌졸중 환자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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