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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의사들 과장→교수?
[ 2009년 09월 14일 03시 45분 ]
국립의료원에 교육기능이 추가된다.
국립의료원이 국방의학원의 교육협력병원으로 참여하면서 소속 의사들이 교수 신분을 얻게 될 전망이다.
국립의료원 강재규 원장은 14일 “국방의학원 학위과정 교육에 국립의료원이 참여, 학생들의 수련을 맡는 좋은 기회가 왔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회 박진 의원(한나라당)이 이번 정기국회를 목표로 추진 중인 ‘국방의학원 설립에 관한 제정 법률안’에 포함된 내용으로 부족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확보하는데 의의가 있다.
국립의료원은 국방의학원의 교육협력병원으로, 국립암센터와 국립재활원, 국립정신병원 등은 수련병원으로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원장은 “그동안 교육기능이 없다는 점이 국립의료원 발전에 가장 큰 현안이었다”면서 “이로써 병원의 숙원을 풀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립의료원 의사들은 학위와 논문평가 등 최소한의 자격조건 심사를 거쳐 교수 및 부교수와 조교수, 임상교수 등으로 임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법률안이 통과되면 법인화를 추진 중인 국립의료원이 추후 우수인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된다.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 및 추진을 총괄하고 있는 한문덕 단장은 우수인력확보방안에 대해 “아직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지 않아 정확한 근무조건을 밝힐 수 없지만, 다른 국공립병원 수준은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국립의료원의 교육기관으로의 도약은 대한의사협회가 TF팀까지 꾸려 국방의학원 설립과 관련한 의료계의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총력저지 의사를 강력히 밝히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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