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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일동 등 신종플루 손 세정제 가세
[ 2009년 09월 14일 21시 47분 ]
신종 플루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위생용품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제약사들이 앞다퉈 손소독제와 세정제를 내놓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손소독제에 대한 관심은 신종 플루 확산에 따른 여파지만 이 외에도 잔병을 예방할 수 있어 국민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된다.

먼저 중외제약은 최근 물 없이 사용하는 프리미엄 손 세정제 '중외 손소독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중외제약의 경우에는 손소독제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약국에 알려지면서 제품 출시 이전 단계에 이미 20만개의 선주문이 들어온 상황이다.

새롭게 출시된 '중외 손소독제'는 바이러스가 가장 쉽게 침입하는 경로인 손을 물 없이도 청결하게 세정해 주며, 각종 질병이나 감염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99.9%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중외제약은 9월에만 30만개, 금년 100만개 이상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으며, 년말까지 100억원 이상의 추가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동제약 역시 손소독제 '일동포미즈핸드젤'을 발매했다.

에탄올과 디글리세린 그리고 알로에베라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물이나 비누 없이 손을 소독 및 살균해주며, 보습효과를 주어 손을 항상 부드럽고 촉촉한 상태로 유지시켜준다.

일동제약은 우선적으로 250ml 용량의 펌프용기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소용량 휴대용제품 등 형태 및 용량을 다양화해 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일부 제약사들은 손소독제 생산을 계획하고 있지만 용기 수급문제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제약사의 기술력으로 손소독제의 원액 생산을 쉽게 이뤄질 수 있지만 손소독제를 담을 용기를 구하는 것이 더 문제가 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은 기술력이 뛰어나서 손소독제를 쉽게 생산할 수 있다"며 "하지만 현재 용기의 수급이 문제가 되면서 제약사들이 손소독제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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