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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시행후 피부과 소개 20% 줄여
[ 2009년 09월 16일 00시 56분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 의료정보학 니나 에미노비(Nina Eminovi) 박사팀은 일반 개업의(GP)가 웹베이스 시스템을 이용해 내원한 피부질환자를 피부과의사와 상담할 수 있으면 피부과에 소개하는 비율이 약 20% 줄어든다고 Archives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

전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한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그만큼 예약 대기시간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다른 병원을 소개하는데 대한 논의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으며, 아울러 GP가 전문의에 소개하기 전 해야 할 치료에 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이메일이나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원격의료는 특히 피부과 영역에서는 시진(視診)을 통해 전문의에 소개되는 경우가 많아 기대되고 있다.

에미노비 박사팀은 네덜란드 2개 지역의 34개 진료소에 근무하는 GP 85명을 대상으로 원격의료에 의한 피부과 진료에 관해 무작위 비교시험을 실시했다.

그 중에서 GP 46명이 근무하는 18개 진료소를 원격의료군, 39명의 GP가 근무하는 나머지 16개 진료소를 대조군으로 했다.

원격의료군에서는 환자 312명에 대해 의사가 각 환자의 피부 문제 부위의 디지털 영상 4장을 웹사이트를 통해 보냈다. 피부과의사는 이 내용을 확인한 후 48시간 이내에 새로운 처치의 지시 내용을 보냈다.

양쪽군 환자 모두 약 1개월 후 연구에 참가한 5명의 피부과의사 가운데 1명이 환자를 진찰했다. 

그 후 피부과의사는 환자가 회복됐는지, 피부과의사의 진찰이 없어도 GP가 치료할 수 있다는 이유로 피부과 진료를 받지 않았는지 여부를 평가했다.

그 결과, 원격의료군에서는 39%가, 대조군에서는 18.3%가 피부과의사의 진찰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해 20.7%의 차이를 보였다.

1개월 후 진찰한 경우 원격의료군 환자 가운데 20%가 회복됐지만 대조군에서는 4.1%에 불과했다.

원격의료군 환자 191명을 포함한 350명(연구에 참가한 전체 환자의 57.8%)이 연구종료 후 앙케이트에 응답하여 대인 커뮤니케이션이나 종합적 만족감에서 양쪽군 사이에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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