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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시모집서 의대 경쟁률 최고
[ 2009년 09월 16일 01시 48분 ]
2010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올해도 각 대학 의예과가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며 부동의 인기를 보였다.

특히 논술우수자 전형의 중앙대 의학부는 13명 모집에 2714명이 몰려 208.77대 1로 대학별 모집단위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양대 의예과에도 14명 모집에 2086명이 지원해 14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고려대 의대 또한 124.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서울대와 연세대 등 최상위권 대학의 의예과는 각각 11대1과 83.6대1의 상대적으로 다소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의예과 외에도 화학이나 생명공학 계열과 같은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에 유리한 학과에도 학생들이 대거 몰린 것도 이번 수시모집의 특징이다.

한양대 응용화학공학과가 135.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중앙대 생명과학과가 67.4대1, 고려대 화학과와 연세대 화학과가 53.5대1, 성균관대 자연계열이 33.3대1을 기록했다.

이처럼 예년에 비해 수시모집 경쟁률이 치솟은데 대해 입시전문가들은 올해 수능 응시자가 지난해보다 8만9000여명이 늘어난 데다 수시 1학기 모집이 없어져 2학기 모집에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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