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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뷰티&헬스로 의료관광 붐 예고"
[ 2009년 09월 17일 03시 09분 ]
서울시가 서울관광마케팅(주)와 함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패키지체험상품을 개발하면서 의료관광 붐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에 관광산업을 접목시킨 뷰티&헬스 중심의 ‘메디컬투어’ 상품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미 지난해 12월 일본 2대 대형여행사인 KNT여행사와 공동으로 ‘키레이 타비 서울(더욱 아름다워지는 서울여행)상품’을 론칭해 6개월만에 350명의 일본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른 수입은 40만불 수출효과와 맞먹을 정도로 크다.

피부과, 여행사와 항공사가 합작해 만든 이번 의료관광상품은 미용산업이 발달한 일본에 메디컬 스킨케어라는 새로운 틈새시장을 개척한 것.

그동안 단발성, 일회성에 그쳤던 기존의 의료관광상품과는 달리 6개월 이상 꾸준히 일본관광객에게 홍보, 판매되고 있는 최초의 의료관광 상품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시는 지난해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등지에서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아시아권 여성들을 대상으로 의료관광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일본에 이어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시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각각 ‘서울의료관광설명회’도 개최했다.

서울이 의료 기술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의료사고 및 의료분쟁 등의 리스크가 낮고, 여행사 상품 개발이 용이한 피부ㆍ성형ㆍ검진 등 ‘뷰티&헬스’ 분야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자리였다.

서울시 조원준 관광진흥담당관은 “피부과전문의 상담을 통해 피부 시술을 받는 이 상품은 일본시장의 제1호 의료관광상품으로 현재 일본 여성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며 “일본의 경우 단체보다 개별관광객(FIT)시장이 활성화 되어 있어, 개인의 니즈와 수요에 맞는 의료관광 상품이 환영받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더욱 아름다워지고 한층 건강해지는 곳 서울’의 관광이미지와 선진 의료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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