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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고지혈증환자 2명 중 1명 '치료 실패'"
[ 2009년 09월 21일 03시 00분 ]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복용하는 아시아 환자 2명 중 1명은 치료 목표 수치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고지혈증 치료를 위해 스타틴 제제를 처방 받은 환자 중 25%는 일주일에 한번 이상 치료제 복용을 거르면서도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미국 콜레스테롤 교육 프로그램(NCEP ATP III) 지침을 근거로 환자의 치료목표 설정 및 달성도를 분석한 세피우스(CEPHEUS)연구에 따른 것으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사들의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이번 연구를 총괄 지휘해온 박정의 교수(성균관의대 순환기내과)는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고지혈증의 진단 및 치료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학회를 통한 치료 지침과 실제 환자 치료에서 치료 목표달성 사이에 현저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가장 흔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인 고지혈증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면서 “치명적인 심근경색의 가장 중요한 단일 위험 요소인 고지혈증 치료에 있어 환자의 인식, 진단과 상담, 모니터링 및 치료 순응도가 아직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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