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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치료법, 노인황반변성 부담 던다"
[ 2009년 09월 21일 10시 03분 ]
안질환인 노인황반변성(AMD)의 유병률이 2050년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리서치트라이앵글연구소 인터내셔널의 데이빗 레인(David B. Rein) 박사팀이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이용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새로운 치료법을 활용하면 이 질환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MD는 눈의 망막 영역인 황반이 퇴화되면서 발병한다. 레인 박사팀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2000년에 175만명이 실명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다.
박사팀은 “AMD 유병률은 나이가 들면서 같이 높아지는데 60세 미만에서는 1%도 되지 않는 반면 80세가 넘으면 5% 이상으로 증가한다. 따라서 AMD와 이로 인한 병적 상태(질환과 능력 저하)를 보이는 이환율은 미국의 고령자 인구가 증가하면서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사팀은 “AMD의 새로운 예방법과 치료법은 과거에 비해 크게 개선됐으며 AMD로 인한 향후 병적 상태를 어느 정도는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의 예로서 초기부터 후기로 AMD 진행을 늦출 수 있는 항산화 비타민 투여를 들 수 있다.
스테이지가 좀더 진행된 AMD 치료법으로는 레이저·광선 역학요법이나 항혈관내피증식인자(항VEGF)의 투여를 들 수 있다. 이러한 치료법은 눈 혈관이 과다하게 생성되는 것을 막아 시력을 개선시키거나 진행을 최대 2년간 억제시킬 수 있다.
박사팀은 이러한 새로운 치료법이 향후 AMD 부담을 얼마나 덜어 주는지를 예상해 보기 위해 2010~50년에 발생하는 AMD와 이와 관련한 합병증의 컴퓨터·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나이, 성별, 인종 또는 민족별로 각 질환 스테이지별로 환자수를 예측할 수 있는 기존 데이터를 이용해 복수의 치료 시나리오를 설정했다.
그리고 질환의 경시적 진행 모델을 만들었다. 이러한 치료 시나리오는 (1) 전혀 치료하지 않는다 (2) 맥락막 혈관신생(CNV)에 대한 국소 레이저 치료를 한다 (3) AMD의 초기 스테이지에서 진행을 늦추기 위한 비타민 요법을 실시하고, CNV에는 국소 레이저 치료를 실시한다 (4) 비타민 요법은 하지 않고 CNV에 국소 레이저 치료를 실시한다. 그런 다음에 항VEGF를 투여한다 (5) 초기 스테이지에서 비타민 요법 실시 후 CNV에 대해 국소 레이저 치료와 항VEGF 투여-등 5가지 패턴을 설정했다.
그 결과, 치료 시나리오에 상관없이 초기 스테이지의 AMD 환자는 2010년 910만명에서 2050년에는 1,780만명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AMD에 의한 시각장애와 실명을 일으킨 사람의 비율은 시나리오(1)에서는 0.73%였지만, 시나리오(5)에서는 0.48%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새로운 치료법 이용 더 쉽게
레인 박사팀은 “이 모델을 이용한 예측에서는 초기 및 진행기 AMD 환자와 AMD로 인한 시각장애 및 실명은 치료법과는 상관없이 향후 40년간 크게 증가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치료법은 AMD에 의한 시각장애와 실명을 약 35%까지 감소시키는 잠재 능력을 갖고 있으며 2050년에는 56만 5,000명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AMD 환자 1인당 연간 비용은 약 100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비타민 요법은 AMD의 진행을 늦추기 위한 비용 효과가 높은 치료법임에도 불구하고 초기 환자에 널리 사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에서 시사됐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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