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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설립 비에비스나무, 2·3병원 구상
[ 2009년 09월 21일 22시 25분 ]
"대학병원과 개인병원의 장점을 고루 섞어 소화기 질환에 어려움을 느끼는 환자에게 빠르고 만족할 만한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제2, 제3병원 건립도 구상하고 있는 만큼 계속적으로 뻗어나갈 것이다.”
비에비스나무병원이 지난해 9월 강남 학동사거리에 개원한 지 1주년을 맞았다. 국내 최초 발효유 대기업인 한국야쿠르트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으며 개원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비에비스나무병원.
민영일 병원장은 서울아산병원 창립 멤버로 인연을 맺고 소화기내과 과장, 내과과장, 검진센터 과장 등을 역임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인 만큼 당시 비에비스나무병원 개원에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환자의 가려운 곳을 긁어 줄 수 있는 소화기전문병원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한사람 한사람을 위한 토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민 병원장은 최근 개원 1주년을 맞아 ‘명실상부한 환자중심의 선진의료시스템 갖추기’를 다시 한 번 천명했다.
특히, 예약에서 진료, 검사, 수술예약까지 하루면 모든 진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철두철미하게 지키고 있다. 더불어 장비 및 협진체계의 우려로 개인병원을 꺼리게 되는 요인을 첨단 의료장비 도입 등 강점으로 승화했다.
그는 “대학병원에 가면 복잡한 절차와 긴 대기시간, 터무니없이 짧은 소위 ‘3분 진료’에 실망하는 환자가 많고, 개인병원에서는 장비와 협진체계의 부족으로 만족할 만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환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민 병원장은 ‘두 마리 토끼 잡기’ 전략을 통해 대학병원과 개인병원의 장점을 두루 갖춘 병원으로 환자 환심을 사고 있는 것.
민 병원장은 “대학병원급 의료진 및 장비로 개인병원 같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학병원과 개인병원의 장점만 조합했다”며 “진료 후 CT를 비롯한 검사결과를 곧바로 확인하고 수술 스케줄을 잡는 것이 하루 만에 모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편의에 따른 환자 만족은 외래환자수로도 알 수 있다. 개원 1년 만에 40병상 규모 비에비스나무병원을 찾는 1일 외래환자가 200명을 넘고 있다. 물론, 민 병원장은 아직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더욱 분발할 것을 다짐한다.
민 병원장은 “목표는 300명 이상”이라며 "환자들이 보다 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소침습적 치료를 지향하며, 흉터가 없을 뿐 아니라 상처 부위를 최소화하는 등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료방침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몇 달 전 제2병원 건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1호보다 큰 규모의 병원을 지을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도약 의지를 확고히 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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