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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기관지 내시경, 폐암 진단 뛰어나"
[ 2009년 09월 22일 05시 05분 ]
폐암의 병기를 판단하는 진단법의 한 종류인 '초음파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세침흡인술(이하 EBUS-TBNA)'이 PET-CT보다 더 정확히 진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수술을 고려 중인 비소세포폐암 환자 117명에서 'EBUS-TBNA'와 PET-CT의 종격동 전이 진단율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117명의 환자 중 최종적으로 30명의 종격동 전이 환자가 확인됐으며 이 중 27명이 'EBUS-TBNA'에 의해 진단됐다.
반면 PET-CT는 55명에서 폐암의 종격동 전이가 의심된다고 진단했으나 실제로 이 중 21명에서만 전이가 있는 것으로 보였으며, PET-CT에서 음성이었던 62명 중에서도 9명의 종격동 전이가 최종적으로 확인됐다.
특히 'EBUS-TBNA'는 PET-CT에서 양성이었던 환자는 물론이고 음성이었던 경우에도 6명을 진단하여 더욱 정확한 결과를 보였다.
국립암센터 황보빈 박사(폐암센터)는 “이번 연구는 EBUS-TBNA가 PET-CT보다 높은 진단율을 보여 PET-CT 후 시행할 수 있는 우수한 검사임을 확인시켜준 것”이라며 “보다 정확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국제저널인 CHEST 2009년 7월호에 게재됐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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