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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차기 의료원장에 손창성 안암병원장
[ 2009년 09월 22일 22시 00분 ]
고려대 안암병원 손창성 병원장
[사진]
이 차기 고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내정됐다.
고려대 본부는 지난 18일 차기 의료원장으로 손창성 현 안암병원장을 지명하고 인준을 위한 찬반 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연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 오동주 현 의료원장은 이달 말 손창성 현 안암병원장에게 바통을 넘겨주게 됐다.
의료원장 지명은 찬반 투표를 거쳐야 최종 확정되지만, 대세는 이미 손창성 병원장 쪽으로 기울었다는 것이 대내외의 평가다.
실제로 손 병원장은 총장 측의 갑작스런 결정 소식을 접한 뒤 고심 끝에 정견 발표 등 차기 의료원장 취임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재 학회 참석 차 해외에 나가 있는 오동주 의료원장에게 연락을 취해 양해 겸 조언을 구했다는 전언이다.
평소 손창성 병원장과 원만한 관계를 이뤘던 오 의료원장은 손 병원장의 연락에 흔쾌히 도움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원장 인준 투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늦어도 29일 이내로는 실시될 예정이다.
고대의료원 고위 관계자는 “차기 의료원장 지명 문제로 뒤숭숭하지만 차츰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손창성 차기 의료원장 내정자는 1977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박사를 취득, 1995년부터 고려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2007년 11월 고대 안암병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외래 실적 향상, JCI 인증 등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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