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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한국 헬스케어분야 대규모 투자 계획
[ 2009년 09월 23일 21시 50분 ]
세계적인 최대의 기업 GE가 헬스케어 분야에 대규모 국내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경기도 및 업계에 따르면 GE헬스케어 아시아·태평양본부 고위간부와 GE헬스케어코리아 관계자 등은 경기도를 방문, 김문수 도지사와 투자유치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이들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에서 탈락한 광교 지역에 투자 의향을 갖고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GE헬스케어는 현재 아시아에 새로운 연구소를 설립하기 위한 부지를 물색 중이고, 한국지사에서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싱가포르·일본·중국·인도 등을 비롯해 우리나라도 후보군에 속해 경합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였던 수원 광교지역은 접근성과 정주성, 의료산업 인프라 등에서 우수한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GE의 계열사 중 급성장하고 있는 GE헬스케어는 컴퓨터단층촬영(CT) 스캐너, MRI 장비 등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최근 전략적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하는 모기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수억 달러를 연구개발비로 쏟아붓고 있다.

이미 지난 2007년 GE헬스케어코리아는 국내에 EMR(Electronic Medical Recording) R&D 센터를 설립, 센트리시티(Centricity) EMR 제품 등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적합한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수행중에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제 막 시작돼 아직 어떤 결과를 내놓을 단계는 아니지만 GE헬스케어와의 논의가 무르익을 경우 미국 본사에도 투자유치팀을 파견해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GE는 새로운 정책방향으로 ‘헬시메지네이션(Healthymagination)’을 내세우고 의료혁신활동 30억불을 비롯해 헬스케어 정보기술 20억불, 관련 기술 및 컨텐츠 강화 10억불 등 2015년까지 6년간 60억불을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GE헬스케어코리아 관계자는 “GE헬스케어코리아는 의료기기, IT 등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더로 이번 정책으로 한국에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성남의 초음파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과 서울의 EMR 연구개발센터의 역할이 점차 커져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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