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존재 가치가 커져가는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의 부작용 모니터링 작업이 진행된다.
박병주 약물감시사업단장은 24일 사업단 제2차 진도보고회에서 전국 15개 지역약물감시센터에 타미플루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약물역학연구를 제안했다.
박 단장은 “신종 플루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타미플루 효과에 대한 기대와 인식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타미플루 사용에 따른 위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제대로 된 평가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타미플루 처방자 수는 10월 이후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더 늦기 전에 타미플루에 대한 약물역학 연구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전국 15개 지역약물감시센터와 연계해 타미플루 사용에 따른 위험인자를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병주 사업단장은 “이 연구를 통해 타미플루 활용에 있어 위험과 이익의 균형을 이룬 합리적인 임상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현재 지역약물감시센터는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아주대의료원, 단국대병원, 부산백병원, 전남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충북대병원, 동산의료원,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춘천성심병원 등이 지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