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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3분기 영업익 '서프라이즈' 수준
[ 2009년 09월 25일 03시 13분 ]
동아제약의 3분기 영업이익이 '서프라이즈' 수준으로 최고의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25일 SK증권은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동아제약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18% 상승한 298억원 내외로 추정하고 주가상승을 예상했다.

이 같은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은 환율의 하락안정과 판관비 감소, 로열티 수입 유입가능성, 원가율 좋은 박카스 시즌 등에 따른 것.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신종 플루 테마도 한풀 꺽인 상황으로 실적시즌이 가까원지고 있어 10월에는 주가상승이 기대된다"며 "동아제약은 영업이익 외에도 2가지 측면에서 주가상승의 당위성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아제약의 연구개발부문은 타 상위제약사보다 저평가되고 있다"며 "스티렌(작년 748억원)과 자이데나(142억원)을 자체 개발한 업계 최상위의 연구개발력은 높이 평가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동아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수퍼항생제 'DA-7218'의 경우 현재 임상 2상이 끝나고 올해 말 임상 3상 진입이 예정돼 있다.

또한 당뇨병치료제, 위염치료제, 위장운동촉진제 등 많은 신약후보물질을 가지고 있는 동아제약의 연구개발비는 작년 450억원, 올해 600억원에 육박한다.

이와 함께 제약사 1조원 시대의 선발주자라는 점도 동아제약 주가상승을 가능케하는 이유 중 하나라는 것이 SK증권의 설명이다.

하태기 연구원은 "올해 매출이 8000억원에 근접하고 2011~2012년에는 1조원시대로 진입할 것"이라며 "이 경우 R&D 비율을 10~15%까지 상향시킬 수 있어 연간 1000~1500억원을 연구개발비에 투입할 여력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즉, 외형에서 규모의 경제를 갖춘 제약사가 마케팅, R&D측면에서 매우 유리하기 때문에 동아제약의 주가상승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태기 연구원은 "동아제약은 영업실적이 타사보다 상대적으로 좋으면 주가가 강한 모습을 보였다"며 "3분기 실적은 특히 좋기 때문에 단기 주가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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