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무효소송 6년만에 '마무
경찰병원, 어버이날 맞아 입원환자에 카네이션
부민병원, 개원 37周 기념식 개최
일동후디스, ‘어버이날 선물 이벤트' 진행
김포우리병원, '이웃사랑 그리기 대회' 성료
서울대병원, 베트남에 검진시스템 이식
비플러스랩,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잰걸음
시화병원, 심폐소생술 모의훈련‧실기평가
서울성모 정찬권 교수, WHO 교과서 공동집필
백악관, 하반기 코로나19 확진 1억명 가능성 경
로그인
|
회원가입
[뉴스]
행정/법률
간호
의원/병원
기획/특집
학술/학회
K-HOSPTIAL
의대/전공의
서남의대
제약
국정감사
의료기기/IT
전공의모집결과
치과
의협회장선거
약국/유통
2019국정감사
월드뉴스
e-談
한방
[메디라이프]
인사
사고
부음
선정
선출
기부
동정
모집
수상
변경
화촉
이전
[오피니언]
칼럼
건강정보
수첩
[인물]
초대석
피플
[아카카데미]
최신지견
처방리포트
[인포메이션]
행정처분
판례
유권해석
정책/통계
공시
[메디리포트]
리포트
포토뉴스
동영상뉴스
뉴스 댓글보기
전체뉴스
가격 덤핑에 할인 기본인 '검체 검사'
[ 2009년 09월 25일 03시 22분 ]
[기획 상]
올 4월, 갑자기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52세 김 모씨. 1년도 남지 않은 시한부 삶이라는 의사의 말이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위암 말기 판정을 받기 7개월 전만해도 위내시경 검사 등 각종 검사에서는 '위에 이상이 없다'는 정상 판정을 받았기 때문. 그가 받은 충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검체검사를 의뢰받는 수탁 검사 의료기관, 그리고 위탁 의료기관(일선 의료기관)간의 관행적인 검체검사 비용 ‘덤핑’과 ‘할인’의 부작용이 여러 형태로 포착되고 있다. 수탁검사의료기관들의 경영난과 검체검사의 질 저하 문제는 이미 경고 조치에 들어간 상태다. 가격 덤핑과 할인 요구, 이에 따른 검체검사의 질 저하, 부적합한 검사기관 증가와 경쟁 심화 등은 전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검체검사란 ‘환자로부터 채취된 혈액, 체액 등 검체로 질병의 진단·예방 및 치료를 위해 실시하는 검사와 일반인으로부터 채취된 검체로 건강의 손상이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측정, 평가하는 모든 종류의 검사’다.
진단이나 치료 행위를 위한 기본 데이터이자 진료의 질이나 양을 좌우하는 중요한 척도이기에 검체검사는 종합병원과 보건소를 포함한 전국 병·의원에서 실시되고 있다. 검체검사를 위한 진료비용은 한 해 1조 2천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전체의 검사 진단 실태와 구조적인 문제점은 무엇일까.
우리나라 병원 1000여 곳과 의원 1만여 곳 가운데 병리과 전문의가 있는 곳은 200군데에 불과하다. 나머지 병원과 의원들은 병리 검사 전문 기관에 위탁하는 실정이다. 이러다 보니 병리검사 전문기관의 검사 건수가 크게 늘어 한사람 당 4만건을 검사하는 곳이 3군데, 2만 건 이상 검사하는 곳도 7군데나 된다. 한 사람당 검사 건수가 대형 종합병원보다 8배 정도 많다는 의미다.
A대학병원 병리과 한 교수는 “병리검사는 슬라이드 한장 한장을 자세히 봐야 한다. 그런데 판단하는데 시간을 갖지 못하고 꼼꼼하게 보지 못하면 유리 슬라이드 위에 환자의 암세포가 있는 데에도 그 암세포를 보지 못하고 지나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 검사 기관에 위탁하면서 턱없이 싼 가격에 맡기는 병의원들의 가격 덤핑도 문제다. 병의원들은 환자들로부터 검사 명목으로 2~3만원을 받고서 병리 검사 전문기관에는 6천원 정도에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다 보니 병리 기관은 인력을 더 확보하지 못한 채 검사 건수만 늘어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
검사물 수탁을 위한 과잉경쟁과 검사비용 덤핑, 위탁검사의료기관들의 가격 할인 요구 등의 관행은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수탁 검사 의료기관들의 검사를 의료행위가 아닌 하나의 상행위로 인식하는 정부와 의료계 내의 인식의 부재에서 기인한다.
사실 1998년,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던 보건복지부는 검체검사 급여비용 별도 지급 고시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의료현장에서는 전혀 '약발'조차 먹히지 않았다. 문제점 개선을 위해 고려대 진단검사의학과 이갑노 교수팀이 복지부 연구용역과제로 검체검사 직접청구시스템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등 '수술'을 감행하기 위한 노력은 이어졌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이갑노 교수 연구팀은 검체검사 급여 시스템의 변화를 통한 질 관리를 위해 2가지 방안을 최종 연구 결과로 제시하고 있다. 연구팀이 제시한 2가지 방안 첫 번째는 바코드 형태의 검체인식 코드를 생성시키는 ‘통일화된 ID code를 생성 이용하는 방안’이며 두 번째는 위·수탁기관과 심평원의 모든 OCS프로그램에 별도의 검체검사 송·수신 모듈을 탑재하는 ‘새로운 전산프로세스 이용’이다.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제도가 정착되고 현재 문제가 되는 가격할인이나 덤핑, 출혈경쟁을 줄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인식변화가 급선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일선에서는 “검체 검사를 수행하는 수탁의료기관의 행위 자체가 명백한 의료행위임에도 검체 검사가 상품처럼 취급되는 현실에서 수탁검사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인들은 의사로서의 자존심과 사명감을 박탈당하고 있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여기에 제도적인 허술함으로 인해 자정 노력조차 수포로 돌아가고 있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온다.
사실 수탁검사 의료기관의 수가 정상화 방안에 대한 논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차원에서 오래 전부터 이어져 왔다. “검사료 일부를 위탁기관에 지급되며, 검사료 할인으로 의료기관 및 특정 검사기관만 이익을 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게 골자다.
[위 내용은 데일리메디 오프라인 11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정숙경 기자 jsk6931@dailymedi.com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
씨젠 천경준회장 부부, 주식 90만주 증여 '철회'
고영인 "버리는 카드" vs 정호영 "들어본 적 없다"
서민 단국의대 교수, 퇴임 앞둔 문대통령 직격탄
"노인 관련 질환 과, 전공의 정원 한시적 증원 검토"
대통령직 인수위 참여 삼성서울병원 백경란 교수 거취 관심
"제주도 미성년 성매매 공보의는 의사 아닌 한의사"
아두카누맙 신중 치매학회 "보험재정 등 고려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