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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탈출 바이엘 레비트라 '승부수'
[ 2009년 09월 28일 02시 34분 ]
바이엘헬스케어가 고전 중인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도약을 위해 레비트라 10mg(성분명 : 바데나필)의 가격 인하 카드를 꺼내 들었다.

현재 레비트라는 고용량 20mg과 저용량 10mg의 두 제형으로 출시된 상태로, 바이엘은 이번에 10mg의 가격을 기존 1만 2000원에서 36% 인하키로 전격 결정했다.

바이엘은 “오는 10월 1일부터 레비트라 10mg의 가격을 36% 인하, 20mg 고용량의 절반 가격인 7,700원에 판매한다”며 “가격 인하를 통해 보다 많은 발기부전 환자와 의료진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28일 밝혔다.

레비트라는 그동안 쌍둥이 약인 종근당의 야일라와 함께 국내에서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며 국내 시장에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세계에서 3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것과 달리 시장의 외면을 받아왔다.

이에 바이엘은 최근 발기지속시간 향상으로 성생활만족도 증가, 그에 따른 삶의 질 제고를 내용으로 ‘트리플 점프’를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채택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 데 이어 이번에 가격인하란 초강수 둔 것이다.

레비트라 PM을 맡고 있는 정승아 과장은 “레비트라의 가격인하는 회사 차원에서 힘든 결정이었다”며 “가격에 민감한 환자들에게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레비트라의 복용 기회를 주고, 더불어 인지도 상승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파격적인 가격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비트라는 최근 열린 유럽비뇨기과학회에서 ‘발기지속시간’ 에 관해 스톱워치로 실증적으로 측정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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