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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앉아있는 2030 직장인 '목관절 비상'
[ 2009년 09월 29일 03시 18분 ]
과도한 업무량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직장인에게 몸 구석구석에서 오는 통증은 알려진 사실보다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태평양제약(대표 이우영)은 최근 20~30대 직장인 5969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41%가 "목 통증을 겪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응답자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로 많은 직장인이 목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결과다.

왜 이렇게 목통증이 직장인에게 만연하게 나타나는 것일까? 더조은 병원 배장호 전문의는 "직장인의 대부분이 불량한 자세로 일을 하면서도, 정작 목운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목통증은 특히 고개를 숙이고 컴퓨터를 보며 업무하는 20~30대 젊은 층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데 정작 젊은 층의 사람들 중 목운동을 하는 사람이 없다"며 "앞으로 목통증, 목디스크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평상시 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
목 통증은 불량한 자세에서 시작된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면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컴퓨터 모니터는 자기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

그리고 업무를 볼 때는 가능한 큰 화면의 데스크탑을 이용하고 노트북은 출장 갈 때만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지 않으면 목을 나쁘게 하는 지름길이 된다.

▶목운동은 필수! 5초만 투자하자
디스크는 일반적으로 약, 물리치료, 수술 등의 방법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척추가 되었던 목이 되었던 운동을 해야 한다. 척추 주변 근육이 발달돼 있으면 디스크나 뼈가 안 좋아도 근력이 버텨줄 수 있다.

목운동은 평소에 정자세를 취한 상태에서 손바닥을 머리에 대고 머리를 앞으로 밀어붙이면서 손바닥으로 버티는 동작을 5초간 지속한다. 그리고 손을 떼고 가볍게 목을 풀어주면서 쉰다.

배장호 전문의는 "목을 젖혔다 숙였다 하는 동작은 디스크에 영양을 공급하는 펌프역할을 한다"며 "평상시 목을 자주 움직이고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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