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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바꾼 인피니트, 코스닥 성공할까
[ 2009년 10월 04일 12시 48분 ]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인성정보 등 의료IT 분야의 새로운 코스닥 상장업체 등장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료영상정보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이 지난 9월30일 코스닥 예비심사를 청구했기 때문이다.
최근 인피니트테크놀로지에서 인피니트헬스케어로 사명을 변경한 것도 이의 일환이다. 특히 신규 사명인 '인피니트헬스케어'에는 영위하고 있는 사업 분야가 헬스케어인 점을 부각, 헬스케어 IT 발전도 지속하겠다는 의미도 내포, 투자자들의 좋은 평가가 예상된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엑스레이, 자기공명영상진단기(MRI),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 등의 의료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화하여 네트워크를 통해 컴퓨터로 전송, 의료진이 PC로 실시간 조회, 진단할 수 있게 해주는 의료영상정보솔루션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지난 1998년 첫 PACS 솔루션을 선보인 이래 PACS 분야에서 국내 병원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0년부터 해외 시장을 개척하여 패키지 소프트웨어로는 드물게 25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일본, 대만, 중국, 독일 등 총 5개국에 현지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와 중국 항주에 해외지사 및 해외 R&D 센터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03억, 당기순이익은 18억이었다. 올해 예상매출액은 440억원이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 210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상장을 위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인피니트는 이미 수년전부터 상장을 위한 수순밟기에 돌입한 상태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예정돼 있던 상장계획이 올해로 연기돼 “상장에 따른 부담을 회사가 감수하지 못할 만큼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냐”는 루머에 휘말린 바 있다.
국내 주식시장이 워낙 좋지 않았던 외적 요인과 단기적 성과가 아닌 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위한 노력 등 내적인 부분 충족을 위해 상장을 연기했던 만큼 이번에는 보다 신중한 입장이다.
다행히 현재로서 시장상황이 나쁘지 않다. 최근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의료진-환자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입법예고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인피니트는 대외 이미지 개선과 이익 실현에 전사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지분 변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의주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가 코스닥 상장의 적기임은 분명하다”며 “The World’s Best Brand in Healthcare IT의 비전을 바탕으로 2012년 국내 대표 패키지소프트웨어 기업으로, 2014년에 의료영상솔루션 및 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Top 5를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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