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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한의사, 의료일원화 검토할 시점"
[ 2009년 10월 05일 02시 56분 ]
의사와 한의사의 면허를 통일하고, 의과대학과 한의과대학을 일원화하는 내용의 의료일원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안홍준 의원(한나라당)은 5일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에서 의학과 한의학 의료일원화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안홍준 의원은 "의료일원화 문제는 수십 년 과제이고 중요한 정책이었으나, 의견이 다르다 보니 정책이 더 멀어져 가고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보건단체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료일원화는 포화상태인 한방의료시장을 개선하고 의료비 절감 차원에서라도 논의돼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최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한의원 근무 한의사 367명과 한방병원 근무 한의사 642명을 대상 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한의원 한의사의 37.6%, 한방병원 근무 한의사의 41.3%가 의료일원화를 찬성했다.

안 의원은 "복지부는 협진을 말하는데 지금까지는 제대로 된 협진이라 할 수 없다”며 “쉽진 않지만 대한민국의 독특한 의학의 발전과 의료산업 활성화 위해선 통합하고, 이를 명분으로 큰 틀에서 구체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일원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충분히 논의할 가치가 있다”고 전제한 뒤 "올해 1월에 개정한 의료법에서 협진 근거가 마련됐다. TF를 만들어서 11차례 회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추후로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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