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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종양, 소수 정예로 亞학회 격상"
[ 2009년 10월 07일 03시 00분 ]
“방사선종양학회의 정회원수는 171명, 특별회원과 준회원을 모두 합쳐도 302명 밖에 되지 않는 소수이지만 소수정예로 국제적 위상을 세우겠다.”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서창옥 이사장[사진]은 6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를 갖고 “대한방사선종양학회를 동아시아학회로 격상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타 학회와 비교해 턱없이 작은 회원 수 이지만 SCI논문 발표 실적 등 국제학회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어 이미 국제적으로 입지를 다진 상태다.

지난 2004년 방사선물리 및 방사선종양학 관련 국제학회인 ICCR(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Use of Computers in Radiation Therapy) 서울에서 개최한데 이어 오는 8일 시작하는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한중일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토모테라피를 활용한 IMRT 구현, 움직이는 장기의 종양도 표적치료 할 수 있는 IGRT 등의 임상데이터 등 양질의 논문들이 대거 소개된다.

서창옥 이사장은 “한국의 방사선 종양 임상시험의 현재 상황과 중국, 일본의 데이터를 함께 공유하는 방사선 종양학의 3자간 국제심포지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서창옥 이사장은 “ 부작용을 최소로 줄이고 장기는 최대한 살리는 것이 방사선치료의 목적이고 이를 원하는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또, 수가가 점차 현실화되면서 방사선종양치료를 도입한 병원이 늘어 양질의 임상데이터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이사장은 “한해 3∼4명에 그쳤던 전공의 지원자수도 올해는 16명으로 늘어 임상은 물론 학술활동도 더 활발해 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학술활동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유방암, 전립선암 뇌종양 등의 분류로 각 종양 분야별로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초기 자궁경부암의 경우 치료 후 5년 생존율은 94%로 이미 세계적 수준이며 충분히 전문분야를 세부적으로 나눌 수 있는 역량이나 환경이 마련돼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서창옥 이사장은 “치료방사선학과의 학술교류 및 방사선종양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학회지를 SCI잡지로 등재시키기 위해 모든 회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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