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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료원, 치매선별 지원사업 나서
[ 2009년 10월 07일 02시 08분 ]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선별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7일 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억을 위한 사랑, 생명존중 CMC 치매선별지원 사업' 선포식과 함께 감사패 수여식을 했다.

치매선별지원사업은 코리아리서치 윤영희 회장(아가다)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가톨릭가정간호센터가 주체하며 지역사회에 활동하는 가정간호사들을 통해 환자를 발굴,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를 지원한다. 지역사회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예방사업도 펼친다.

윤영희 회장은 성모병원에서 2년 여간 투병하다 지난 2007년 10월 작고한 부군 고(故) 박영준 코리아리서치 회장의 유지에 따라 2008년 4월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2억 원과 함께 1억 원을 치료비로 기부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65세 이상의 노인으로서 지역치매지원센터가 없는 지역의 틈새계층이거나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주요 대상자로 선정해 지원한다.

대상자는 의료원 산하 각 병원을 통해 기초검사와 인지심리검사, 뇌 MRI 등 치료를 위한 검사를 받는다.

가정간호사가 지속적으로 방문해 환자를 관리하고, 가족상담과 예방교육을 시행한다. 주간보호센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치매 관련 각종 특강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동익 의료원장은 "치매는 많은 고통 중 본인과 가족 모두를 괴롭히고 인간성을 소멸시키는 질병이란 점에서 가장 큰 고통"이라며 "의료원의 시설을 보다 더 가난한 이들을 돌보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 회장의 딸과 사위는 모두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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