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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후 구강·위장관 점막염 예방이 중요"
[ 2009년 10월 07일 03시 03분 ]
암 치료에 있어 흔히 발생하는 구강 및 위장관 점막염은 환자의 영양섭취 장애와 감염의 발생 장소 제공 등 환자의 예후와 직결되는 문제이며 가장 많은 불편을 호소하는 장기다.

그러나 일단 문제가 발생하면 환자에게 심대한 타격을 입히고 치료가 힘들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려의대 내과학교실 김열홍·박용 교수는 대한의사협회지를 통해 “암 치료 후 구강점막이나 위장관 점막염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종양의사와 치과의사, 간호사, 보호자 등 관련된 사람들의 협조와 공동노력이 가장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항암치료 시 구강의 점막 부작용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5-FU의 bolus 투여할 때 5분 전부터 약 30분 동안 얼음을 입에 물고 있는 냉동요법이 구강 점막 발생을 약 50%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했다.

김 교수는 “냉동요법은 구강점막 내의 혈관의 수축을 유발해 점막에 도달하는 5-FU를 지속 정주하는 경우나 반감기가 긴 약물을 투여하는 경우에 구강 내 냉동요법은 점막염 예방에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고 돼 있으나 구강 내 냉동요법은 매우 저렴하고 부작용도 거의 없으므로 시도해 볼만한 예방법”이라고 추천했다.

고용량 항암요법과 골수이식시의 구강 점막 예방법에 대해서는 저준위 레이저 치료가 고용량 항암요법을 받는 환자에서 구강 점막염의 발생과 통증을 감소시킨다.

표준항암 치료 시 위장관 점막염의 예방법은 Cyclophosphamide, methotrexate, 5-FU 투여 후 발생하는 심와부 동통의 예방에 ranitidine과 omeprazlo이 효과적이다.

특히 ranitidine이 심와부 동통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암치료 후 발생하는 위장관 점막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설사이다. 특히 소화기암의 항암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약제인 5-FU와 irinotecan이 설사를 잘 유발하므로 더 주의해야한다.

새로 개발된 약제 중 Human keratinocyte growth factor 2가 자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에서 발생하는 구강 내 점막염의 예방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

또 두경부암 환자에서 구강점막염의 발생과 이환기간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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