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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소녀와 가족에게 희망 준 성모병원
[ 2009년 10월 08일 08시 47분 ]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병원장 문정일)에 지난 9월 30일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2009 SBS 희망TV'를 통해 인연을 맺은 탤런트 장서희 씨와 네팔소녀 러츠미, 그리고 러츠미의 어머니와 남동생이 검진과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것이다.

가족 생계를 책임지는 러츠미는 올해 13살로 네팔 렐레 지역의 돌 깨는 마을에 살면서 온종일 일하는 소녀다.

'2009 SBS 희망 TV' 촬영 차, 네팔에서 러츠미를 만난 장서희 씨는 귀국 후 러츠미의 화상으로 굽어버린 손가락 장애를 고쳐주고자 노력했고, 이러한 사정을 전해들은 성모병원은 러츠미의 모든 진료비를 지원했다. 병원은 몸이 불편한 어머니와 남동생의 검진과 치료비도 부담했다.

문정일 병원장은 직접 러츠미 가족과 장서희 씨를 맞이했으며 "러츠미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러츠미와 어머니, 남동생에게 최고의 의술로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러츠미는 정형외과(담당교수 이승구)에서 수술을 위한 진료를 받았으며, 어머니와 남동생도 각각 산부인과(담당교수 이영)와 소아청소년과(담당교수 김소영)에서 검진을 받았다.

러츠미는 지난 5일 탈구된 5번째 손가락 골절 수술과 함께 피부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현재 회복 중이다. 어머니와 남동생 역시 치료 중이며 건강을 회복했다.

러츠미의 어머니는 "이렇게 좋은 곳에서 러츠미와 우리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준 성모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네팔소녀 러츠미의 이야기와 성모병원의 치료과정은 오는 23일과 24일 '2009 SBS 희망TV'를 통해 방송된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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