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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노바티스, 1억불 R&D MOU 체결
[ 2009년 10월 09일 06시 53분 ]
보건복지가족부와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사가 9일 한국의 신약 연구개발 투자 및 생명과학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노바티스는 향후 2013년까지 5년간 한국에 1억불(총 1250억원) 규모의 R&D 투자계획을 갖고 복지부와 상호협력키로 했다.

복지부가 발표한 협력 내용을 살펴보면,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다국가 임상시험과 국내 연구자 참여 임상연구 등의 범위와 규모를 대폭 확대 △연구능력은 뛰어나나 자본이 부족한 신생 유망 생명과학 및 바이오 벤처기업에 재정적 투자와 기술적 자문을 적극 지원하는 벤처펀드 투자 확대 △한국-스위스 바이오메디컬 심포지움 및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 등 생명과학분야 전문가 인적교류 활성화 등이다.

복지부는 "이번 노바티스사의 투자 특징은 '노바티스 벤처펀드'를 통해 자사의 신약개발 계획과 무관하게 향후 5년간 2000만달러(약25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노바티스 벤처펀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생명과학분야 벤처기업들에게 재정적인 투자와 자문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96년 설립돼 현재 전 세계 60여개 비상장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노바티스와의 R&D 양해각서 체결을 통한 양측간의 상호협력이 국내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생명의학 및 제약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한국은 뛰어난 의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생명의학 발전을 위한 전문성과 열정을 지닌 세계 수준의 연구진과 의료진들이 있다”며 “이번 체결로 노바티스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한국내 임상의학 발전과 생명과학 분야의 기술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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