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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C 주사, 살빼는 용도 남용 우려"
[ 2009년 10월 09일 08시 41분 ]
소위 ‘살 빼는 주사’ 또는 ‘브리트니 주사’ 등으로 불리는 PPC(필수인지질성물질) 주사가 미용 목적으로 남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은 “식약청이 허가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방분해 목적으로 성행하고 있다”며 “미용 목적으로 사용될 때 6~8주 간격으로 2~3회 주사를 맞으며, 시술비는 대개 50~1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9일 밝혔다.

본래 간경변에 의한 간성혼수 보조제로 허가됐으나 현재는 비만클리닉 및 비만치료 관련 각종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지방분해를 이용한 비만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식약청이 이애주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PPC 주사제의 생산실적은 27만 앰플, 41억 7,5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허가 사항 외의 사용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담보할 수 없을뿐더러 허가된 용법·용량보다 과량 투여될 경우 위장장애, 대장장애 등 이상반응이 우려가 있다”며 “식약청은 안전성 서한 배포에 그칠 것이 아니라 남용 실태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고 그 부작용 우려 등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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