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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의·치의학전문대학원과 지역균형발전
[ 2009년 10월 15일 03시 14분 ]
지방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의 신입생 상당수가 수도권대학 출신으로 ‘지역균형’이라는 당초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이 발표한 ‘전문대학원 입학생 출신 비율 현황’에 따르면, 올해 의전원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출신자는 37%였으며 수도권지역 출신자는 45%였다.

지난해에도 마찬가지로 의전원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출신은 40%, 수도권지역 출신은 39%를 나타냈다.

치의학전문대의 경우는 의전원보다 수도권 출신자 비율이 더 높았다.

올해 치전원의 수도권대학 출신자는 88%에 이르렀으며, 지난해에도 73%를 보였다. 수도권지역 출신자 비율도 지난해 48%에 이어, 올해 55%로 높았다.

이와 관련 박영아 의원은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의 지방대 출신 부족 현상은 향후 지역의료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이어 “앞으로 전문대학원 학생 선정에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당초 취지를 유념해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인재들이 양성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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