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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정보통계학회, 찾아가는 교육 진행"
[ 2009년 10월 15일 21시 40분 ]
“보건 통계에 관해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는 의료기관은 많은데 막상 어떻게 진행해야 할 지 난감해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차원에서 학회가 교육이 필요로 하는 기관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즉,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이태림 회장
[사진]
은 15일 데일리메디와 만난자리에서 “학회가 올해 사단법인이 돼 면모를 제대로 갖추게 됐다”며 이제 보건 통계의 발전을 위해 만방으로 뛰어다닐 일만 남았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학회는 회원들의 연구용역 신청과 학회 기금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인화 작업을 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신뢰 형성을 통해 학회 발전의 발판을 다질 수 있게 됐다.
특히, 보건 통계와 관련된 일련의 시행 계획부터 평가, 현장 조사, 분석 등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각 시즌별로 깊이 있는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주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보건 현장에서 현실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보건 분석 방법 등을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보건통계는 생존 분석을 비롯 암 리서치, 역할 방법론, 데이터 마이닝 기법, 유전자 분석 등 분야가 다양하며, 보건정책의 근간이 되는 기초 자료들의 핵심이다.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는 패널 자료를 이용해 국민생활과 관련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서 통계가 적극 활용된다.
이 회장은 “연대, 서울대, 가톨릭대가 보건통계학이 발달돼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 대학에서 보건통계가 많이 활성화 돼 있지는 않다. 더욱 발전해야 할 분야”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 논문에서 승인이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통계 수치의 부족을 꼽는데 국내 보건통계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며 “복지부,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통계의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는 보건정책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각종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보건관련 조사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회장은 “보건통계 학자들은 미래를 예측하는 것도 하나의 책임이다”며 “수십년의 변화 추이를 보면서 미래에 어떤 사회가 도래할 것을 예측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6년간 정규적으로 발행해온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지의 학술진흥재단 등재지로의 발전, 등록 정회원의 배가운동, 보건통계 튜토리얼 프로그램의 활발한 운영을 통한 보건분야에서의 학회의 실질적인 기여 등 학회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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