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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최초 100병상 규모 화상전문병원 개원
[ 2009년 10월 16일 03시 00분 ]
대전지역 최초의 화상전문병원이 개원했다.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은 16일 낮 12시 30분 대전시 동구 신안동 베스티안우송병원[사진]에서 개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우송대학교와 베스티안병원이 함께 설립한 베스티안우송병원(이사장 김경식)은 대전·충청지역에서는 이례적으로 병원차트와 X-ray 필름을 없애고 모든 자료를 디지털화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총 병상수는 100병상 규모로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등 5개 진료과를 갖췄다.

병원 내부는 ▲화상클리닉(화상치료, 소아화상, 피부재활, 흉터재건수술) ▲중환자실 ▲24시간 운영 응급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전지역에 화상전문병원이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 대전·충청 지역 중화상 환자들은 치료를 위해 서울까지 통원할 필요 없이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병원 측은 전망했다.

인근 지역에서 연간 100여 명의 화상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서울로 내원하는 상황에서 이번 개원은 지역 화상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중증환자의 초기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우송대는 재학생들의 원활한 실습교육을 위해 '베스티안우송병원'을 유치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송대와 베스티안병원은 지난 7월 우송병원 설립 조인식을 가진 바 있다.

1990년 순화의원부터 화상치료를 시작한 베스티안병원은 2002년 서울병원 증축 개원을 시작으로 2004년 부천병원을 개원하는 등 화상전문 네트워크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했으며, 현재 서울병원은 복지부 지정 화상질환 전문병원 시범기관이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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