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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중 발견한 난원공 막으나마나"
[ 2009년 10월 16일 10시 11분 ]
클리블랜드클리닉 리처드 크라수스키(Richard A. Krasuski) 박사팀은 수술 중에 난원공 개존증(PFO)을 우연히 발견해 폐쇄술을 실시한 환자에서는 술후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고 단기 예후와 장기 생존에 뚜렷한 이득이 없다고 JAMA에 발표했다.
PFO는 출생 후 자연히 닫혀야 하는 난원공이 계속 열린 상태로 있는 것을 말한다.
즉, 심방 사이에 구멍이 난 상태가 계속되는 것이다. PFO가 뇌졸중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에는 현재 논의 중에 있다.
크라수스키 박사팀은 "이러한 논의는 100년 이상 계속돼 왔지만 PFO와 원인을 알 수 없는 뇌졸중의 인과관계는 증례보고적인 지견만이 나오는 정도에 불과하다.
역학연구에서는 PFO로 인해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주장과 일치하는 지견이 나왔지만 최종 결론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또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뇌졸중의 기전과 PFO의 관련성을 밝힌 지견은 적은데다 여러 가지 의문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다. PFO를 폐쇄시켜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최근 연구에서는 수술 중에 PFO가 발견된 경우 흉부외과의사는 이를 닫기 위해 예정된 수기를 바꾸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폐쇄술의 빈도와 이로 인한 환자 예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밝혀져 있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1995~2006년에 이 클리닉에서 수술받은 환자 가운데 PFO와 심방중격결손 진단을 받은 적이 없는 환자 1만 3,092례를 대상으로 수술 중 경식도 심초음파 검사소견으로 흉부수술 중에 PFO가 우연히 발견된 비율을 구해 폐쇄술이 예후와 장기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 수술 후 결과로는 퇴원 때까지 나타난 데이터를 이용했다.
수술 중 2,277례(17%)에서 PFO가 발견됐으며 이 중 639례(28%)가 폐쇄술을 받았다.
수술방식은 거의 같았으며(97%) 봉합폐쇄가 이용됐다. 폐쇄술을 받은 환자에서는 여성과 젊은층, 뇌졸중 또는 심방세동 기왕력이 있는 환자가 많았다.
또한 수술 중에 PFO로 진단된 환자의 병원내 뇌졸중 및 사망 발생률은 비(非)진단례와 같았다.
한편 입원일수와 중환자실(ICU) 입원일수에도 차이가 없었다. PFO폐쇄술 시행례와 비시행례의 결과를 비교한 결과, 뇌졸중의 병원내 발생률은 폐쇄례에서 2.8%, 비폐쇄례에서 1.2%로 시행례가 약 2.5배 높았다.
병원내 사망, 입원일수, ICU입원일수와 인공심폐 사용시간은 양쪽군 모두 같았다. 장기분석 결과, PFO를 폐쇄해도 생존율은 높아지지 않았다.
크라수스키 박사는 "흉부수술할 때 수술 중 영상검사에서 PFO가 발견되는 빈도는 높다. 수술 중 우연히 발견된 PFO의 단기 및 장기 임상경과는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뇌졸중과 사망 등의 발생수는 대체적으로 낮지만 PFO를 닫아도 단기예후와 장기 생존율이 확실히 개선되지는 않았다. 이번 지견은 폐쇄술이 수술 후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도 나타나 폐쇄술을 권장하기는 어렵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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