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정신)은 18일 경기도 남양주시 외국인 노동자 쉼터 ‘샬롬의 집’을 찾아 외국인 노동자 가을 한마당을 열고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가별 축구, 농구 대회를 시작으로 명랑 운동회, 장기자랑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마석 성생 가구공단에서 일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인도, 방글라데시 등 10여 개국 300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참석했다.
두 아이를 데리고 행사에 참가한 몰리(필리핀, 43세)씨는 “이방인이라는 따가운 시선과 지속된 경기침체로 힘든 것도 사실이지만, 한결같이 우리를 도와주는 한국인 친구들이 있어 힘이 난다”고 말했다.
병원은 지난 2002년 10월부터 격월로 ‘샬롬의 집’을 방문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마석 성생 가구단지에 근무하는 1000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 및 그 가족들에게 무료 의료혜택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