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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술기로 세계적 명성 쌓는 젊은 교수
[ 2009년 10월 18일 21시 40분 ]
“대중적 질병이지만 전립선비대증 치료의 발전은 지금까지 미비했다. 국내 최초 HPS 고출력 레이저 시술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아 전립선 치료 톱 병원으로 도약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
보라매병원 비뇨기과 손환철 교수
[사진]
의 포부다. 손 교수는 “HPS 고출력 레이저 치료는 보라매병원과 우리나라 의학 발달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전립선 치료를 선도하는 톱병원과 전문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 한해 유난히 바쁜 나날을 보냈다. 국내는 물론 미국, 대만 등 각국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미국 baylor 대학, 국제비뇨기과학회, 한일비뇨기과학회, 대만비뇨기종양학회 등에서 발표와 강의에 여념이 없었기 때문.
손 교수가 개발한 HPS 고출력 레이저 시술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직경 7mm 정도의 가느다란 내시경을 요도를 통해 삽입, 120W 레이저 광선을 발사해 치료하는 신개념 시술 방법이다.
특히, HPS 고출력 레이저 시술법은 요도를 가로막는 전립선 조직을 레이저로 직접 제거하기 때문에 전립선비대를 억제하는 데 그치는 약물요법이나 기존의 시술 방법보다 부작용이 적으며 40ml 이상 대형 전립선 수술에도 효과적이다.
기존 레이저 수술에 비해 출혈과 입원 기간을 현격하게 줄일 수 있어 고연령, 고위험군 환자 치료가 가능해져 전립선비대증 수술의 획기적인 터닝 포인트가 되고 있다는 것.
손 교수는 “그동안 전립선 비대의 정도가 큰 경우 일반적으로 개복 수술을 해 왔는데 치료가 어렵고 환자의 불편도 적지 않았다”며 “HPS 고출력 레이저 시술은 치료 효과는 물론 입원 기간을 현격하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개최한 대한전립선학회에서 ‘전립선의 날’의 메인 행사로 약 200여명의 비뇨기과 전문의 앞에서 전립선비대증 라이브 서저리를 실시한 것도 의학계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보라매병원은 2010년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가 완공될 무렵 전문 전립선 치료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치료를 위한 것.
중년 남성의 60%, 80대 이상 고령 남성의 95%정도가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받을 정도로 대중적인 질환이며, 결국 이 가운데 약 20% 정도는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한 증상을 나타내고 있다.
손 교수는 “지난 2월에는 단일 질환으로 드물게 만 2년이 안 되는 짧은 기간에 200례 시술을 기념하기 위해 병원 주최로 국제 학술강연을 열기도 했다”며 “HPS 고출력 레이저 치료로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해져 의사로서 자부심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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