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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성장 원동력 '관절염 연구소'
[ 2009년 10월 25일 22시 17분 ]
서울 송파구 강남분원을 시작으로 내달 도봉구 창동에도 새 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는 힘찬병원.

지난해만 6800여 건의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는 등 관절분야 1위 병원으로 발표될 정도로 환자가 몰리고 있는 까닭에 힘찬병원이 새 병원을 개원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겠지만,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강남과 강북에 이어 조만간 수도권에 2개 병원을 더 개원하게 됩니다. 지방으로의 진출 또한 예상 가능한 일이고요. 앞으로 늘어날 병원 수만큼이나 힘찬병원이 관절전문 병원으로서 지금껏 쌓아온 가치를 이어나가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힘찬병원 관절염 연구소 정광암 소장[사진]은 21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병원의 성장에 따른 부담도 크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2002년 인천 연수동에서 시작해 2006년 서울 목동병원, 2008년 부평병원 개원에 이어 1년 만에 강남과 강북에 새 병원을 개원하는 등 힘찬병원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힘찬병원의 술기를 환자들에게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정 소장은 “관절염 연구소에서 지금껏 각 병원에서 모인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이를 자체 학술대회에서 의료진들을 교육해 왔다”며 “네트워크 확장에 따라 이 역시 보다 강화해 동일 수준의 진료를 구현하는 게 과제”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관절염 연구소가 담당해 온 의료진의 연구 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원과 더불어 환자들에게 시술하는 술기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더욱 엄정하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한 것도 모두 이 때문이다.

특히 관절 전문병원으로서 임상적 역량은 충분히 갖췄으니, 이제는 대학병원 못지않은 연구로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게 다음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정 소장은 판단하고 있다.

정 소장은 “수많은 임상데이터가 쌓이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진이 연구를 하지 않는 것은 의학과 환자들을 대하는 예의가 아니”라며 “지난 2007년부터는 SCI급 저널에 15건의 논문을 등재시키는 등 학문적 성과를 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의 관절염 연구소와 힘찬병원의 임상데이터를 공유하기로 하고 퇴행성 관절염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과 같이, 국내외 연구진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는 게 정 소장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병원 차원의 지원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관절염 연구소도 병원 밖 부지에 전문 임상연구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힘찬병원 관절염 연구소의 목표는 하나입니다. 세계적 수준의 임상연구소로 거듭나는 것 말입니다. 힘찬병원의 높은 술기를 해외에 알리고, 국내 환자들에게 최고의 진료를 제공하는 것. 앞으로 힘찬병원이 이뤄낼 성과를 기대해 주십시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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