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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장직장암 내시경 사망 위험 못낮춰"
[ 2009년 10월 19일 02시 55분 ]
진행 중인 노르웨이결장직장암 예방시험(NORCCAP)1의 중간분석(평균추적기간 7년)의 결과가 발표됐다.
노르웨이암등록 게어 호프(Geir Hoff) 교수는 내시경검사를 받은 군과 받지 않은 군에 결장직장암 누적발병률에 유의차는 없었으며, 사망위험도 검사군에서 약간 낮았지만 유의차는 없었다고 밝혔다.
호프 교수는 이번 결과에 대해 "검진 효과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에는 평균 7년간의 추적기간으로는 아직 이르다"고 BMJ에 발표했다.
최초의 무작위시험
결장직장암은 전세계 암사망 원인의 3번째. 매년 50만명 이상이 사망한다.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데다 조기에 수술하는 경우도 적다.
결장내시경검사는 미국에서 지지돼 왔으며, 최근 일부 유럽 국가들에서도 일반인에 대한 대규모 내시경검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러나 내시경검사가 전암상태의 선종성폴립을 검출하거나 제거할 수 있게 되면서 결장직장암의 예방 가능성이 시사됐지만 그 유용성을 무작위 비교시험(RCT)으로 검토한 경우는 없었다.
NORCCAP1은 1회 내시경검사군과 비검사군에서 대장암 예방효과를 비교한 지역주민의 대규모 RCT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오슬로와 텔레마크군에 거주하는 남녀 5만 5,736례(55~64세)를 대상으로 (1)1회 S상결장검사를 받는 검사군(1만 3,823례, 남녀비 1:1) (2)검사를 받지 않은 대조군(4만 1,913례)-의 2개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검사 군 가운데 실제로 S상결장경검사를 받은 경우는 8,846례였지만 받지 않은 사람도 검사분석에 추가시켰다.
양쪽군 모두 노르웨이암등록을 통해 지금까지 평균 7년간 추적됐다.
그 결과, 양쪽군에서 결장직장암의 누적발병률에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결장직장암의 사망위험은 대조군에 비해 검진군에서 27% 감소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해저드비 0.73, 95% 신뢰구간 0.47~1.13, P=0.16).
또 검사군에서 실제로 검사받은 환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결장직장암의 사망위험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했다.(59% P=0.011)
호프 교수팀은 이것은 유망한 결과라고 말하면서도 "다른 영향 때문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호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S상 결장검사의 유용성이 한정돼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이 방법은 기대한만큼의 결장직장암 감소 효과는 없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일반적으로 고려되는 것처럼 전암병변에서 암이 발생할 때까지 상당히 장기간이 필요해진다는 사실이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인디애나대학의료센터 토마스 임페리알레(Thomas Imperiale) 교수는 관련 논평에서 "이번 연구에서는 양쪽군에 유의차는 없었지만 이 '긍정적인 결과'는 권장할만하다"고 말하고 "이번 증거는 1회의 S상 결장경검사가 결장직장암 환자 발생률과 사망률을 줄이는 합리적인 전략임을 보여준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메디칼트리뷴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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