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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남미서 외국기업 제치고 '수주'
[ 2009년 10월 19일 03시 15분 ]
의료영상정보솔루션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가 미국, 일본, 유럽에 이어 PACS 도입을 시작하고 있는 남미까지 제품을 공급하는 등 서비스지역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인피니트는 콜롬비아 시장점유율 1위 보험그룹 산하 살루드 쿱 이피에스(Salud Coop EPS)가 주관한 디지털병원 구축사업을 수주, 글로벌기업과의 경쟁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PACS(Picture Archiving & Communication System)는 병원에서 사용되는 X-ray, MRI, CT 등 의료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로 저장, 네트워크를 통해 진찰실, 병동 등의 컴퓨터가 있는 곳에서 실시간으로 조회 및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첨단 디지털 의료 시스템이다.

콜롬비아는 공공보험 제도가 없이 전국민들이 민간보험사를 선택, 해당 보험사 연계된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있다. 살루드 쿱 그룹은 콜롬비아 1위 보험 그룹으로 산하 보험사인 살루드 쿱 이피에스의 디지털병원 사업을 통해 40여 소속병원의 노후장비를 교체, 병원시스템을 디지털화하고자 공개입찰을 진행해왔다.

여러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사업자로 선정된 인피니트헬스케어 측은 ▲인피니트PACS의 중남미 주사용 언어인 스페인어 지원기능 ▲콜롬비아병원 자체개발 병원정보시스템인 He-On Solution과의 뛰어난 연동성 ▲고객의 요청에 대한 빠른 서비스 제공력 등이 입찰 평가에서 우위를 점한 비결이라고 밝혔다.

인피니트헬스케어 이선주 대표[사진]는 “이제 PACS도입 시작기에 접어든 남미 디지털의료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크다”며 “칠레, 페루, 멕시코 진출에 이어 이번 콜롬비아 디지털병원 사업 수주를 계기로 남미 지역의 PACS 사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주의 장비 부문에서는 국내 디지털엑스레이 장비회사 ‘코메드’의 디지털엑스레이 ‘Titan 2000’이 선정되어 인피니트 PACS와 함께 도입될 예정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대만 및 말레이시아에 해외법인과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총 25개국에 인피니트 PACS를 납품하고 있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이번 콜롬비아 외에도 칠레, 페루, 멕시코의 70여 고객을 대상으로 인피니트 PACS를 서비스하고 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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