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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진료 피해" 공개하는 환자들
[ 2009년 10월 19일 03시 21분 ]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8개 대학병원의 선택진료에 대한 부당징수 문제를 제기,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시민단체가 선택진료 피해자 선언대회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건강세상네트워크, 암시민연대 등 관련단체로 구성된 ‘선택진료 개선을 위한 대책회의’는 오는 21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선택진료 피해 증언 및 개선을 위한 환자선언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실, 민주당 박은수 의원실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선언대회에서는 선택진료 피해사례 증언발표를 ▲희귀난치질환 사례 ▲암환자 사례 ▲의료급여 환자 사례 ▲신종 플루 환자 사례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선언대회 외에도 선택진료 현황 및 개선 방안, 선택진료 개선을 위한 환자 촉구 선언문 낭독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수도권 소재 8개 대형종합병원이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남용, 환자들에게 선택진료비를 부당 징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0.4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에서는 관련 소비자들이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0월 5일부터 내달 6일까지 피해 구제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소비자원의 피해 구제 신청이 완료되고, 선언대회가 열리면 선택진료 피해사례가 공론화될 여지가 크다고 본다”면서 “향후 대책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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