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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간질환 검체은행 설립 구체화
[ 2009년 10월 19일 06시 43분 ]
국내에서 처음으로 간질환만을 위한 검체은행이 설립된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연세의료원과 공동으로 간질환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와 연세의료원 소화기내과는 국내 최초로 설립하는 간질환(간염 및 간암) 검체은행을 기반으로, 최신 면역학 및 바이러스학적 접근을 통해 현재까지 명확히 규명되지 못했던 간염 및 간암의 발병 진행 과정, 치료 반응 등에 대한 정밀한 기초 및 임상연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간질환 검체은행은 간질환 분야의 기초 및 임상 연구를 위해 바이러스성 간염 및 간암 환자들의 혈액을 전향적으로 수집, 보관,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양측은 이번 연구로 “국내에서 유병률이 높은 만성 B형 ŸC형 간염 및 간암에 대한 진단 및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개인별 맞춤형 치료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연세의료원 소화기내과 한광협 과장은 “바이러스 간염 및 간암 호발 지역인 한국에서의 간질환 검체은행 구축은 간질환에 대한 세계적인 연구 기반 및 자산을 확립하는 일”이라며 “이번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못하고 있는 간염 및 간암에 대한 면역학적, 바이러스학적 특성을 규명함으로써, 향후 간질환 연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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