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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사들, 21일 규제개혁위 찾아간다
[ 2009년 10월 20일 03시 13분 ]
의료기사들이 한의사의 의료기사 지도권 부여와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업무 분담 문제를 해결하고자 오는 21일 규제개혁위원회를 방문한다.

20일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이하 의기총, 연합회장 박래준)에 따르면 최근 의료인단체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같은 정책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자 의견을 모았다.

이날 자리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규제위에서 논의될 핵심 사안은 우선 간호조무사에게 의료기사의 일부 업무를 주는 것이 타당한지 여부다.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의 직종에서 이 같은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의사의 의료기사 지도권에 대해서도 의기총은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일례로 물리치료사의 경우 한의사가 별다른 교육을 받지 않았음에도 지도가 가능하냐는 것이다.

더욱이 단독법 제정을 통해 지도 조항을 삭제하려는 상황에서 이 같은 정책은 직종을 더욱 규제한다는 인식이 크다.

의기총은 내일 규제위에서 이러한 내용을 중점으로 부당성을 집중적으로 거론할 방침이다.

박래준 연합회장은 "한의사의 의료기사 지도권 부여도 문제고, 간호조무사가 의료기사 일부 업무를 수행한다는 점도 말이 안 된다"며 "내일 규제위에 강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기총은 지난달 국회에서 의료기사 단독법 제정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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