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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재정 악화 예상-약가인하 대비 필요"
[ 2009년 10월 20일 03시 15분 ]
향후 건강보험의 재정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최근 정부의 약가 인하 방안 논의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의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20일 산업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9월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853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국고지원금 및 담배 부담금의 초과수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 국고지원금 및 담배부담금 예산액 4조8307억원 중 9월까지 86.3%인 4조1665억원이 수납돼 4분기 이후 건강보험 재정은 악화될 것"이라는 게 배기달 애널리스트의 전망이다.
실제로 9월 건강보험 급여 청구금액은 2조5466억원으로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으며 전년동월대비 증가율도 2007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18.1%를 나타내며 이러한 의견을 뒷받침하고 있다.
배 애널리스트는 "3분기 건강보험 급여 청구금액은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7조5356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차상위계층 전환, 산전진찰비 바우처 등 보장성 강화와 신종플루로 인해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제약업이 정부가 추진 중인 약가인하정책에 관심을 갖고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제약업체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해외진출이 좀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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