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지방의료원 34곳 총 진료 환자 수가 전년 대비 1만2000여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지방의료원 연보에 따르면 서울, 부산, 대구, 인천의료원 등 34곳 총 진료 환자는 666만7643명으로 전년(2007년) 668만359명보다 1만2716명이 줄어 의료계 한파를 실감케 했다.
의료원별로 살펴보면 2007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의료원은 목포의료원이다. 2007년~2008년 8만2133명에서 2628명으로 무려 7만9505명이 줄었다.
이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10만5727명에서 7만4927명으로 3만800명이 줄었으며, 포항의료원은 22만4523명에서 20만1317명으로 2만3206명이, 김천시의료원은 19만9283명에서 18만6212명으로 1만3071명이 각각 감소했다.
그 외에도 서귀포(1만2716명),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1만1617명), 안동(1만1563명), 제주(1만260명), 홍성(9843명), 영월(8900명), 강진(7608명) 의료원 순으로 전년대비 환자가 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45만명, 군산 39만명, 홍성·부산 38만
지난해 가장 많은 환자를 진료한 의료원은 서울의료원으로 45만8036명이 진료환자로 기록됐다. 이 중 보호환자는 13만4561명으로 총환자수 대 보호환자 점유율이 29.4%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32.3%보다 낮아진 수치다.
군산의료원 총 진료환자는 39만1753명이며, 보호환자는 7만8139명으로 19.9%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어 홍성의료원은 38만5073명, 부산의료원은 38만3104명을 봤다.
외래입원 환자 통계를 살펴보면 서울의료원의 경우 외래 초진환자가 9만169명, 재진환자가 20만9358명으로 일평균 1097.2를 기록했다. 입원 실인원은 9312명, 재원인원은 20만9358명이다.
군산의료원은 외래 초진이 5만1741명, 재진이 19만8019명으로 일평균 913.2를 나타냈으며, 입원 실인원은 8978명, 재원인원은 14만1993명으로 기록됐다.
홍성의료원은 9만4530명을 외래 초진으로 봤으며, 재진환자는 13만9896명, 일일 외래환자수는 평균 857.1명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871.0명보다 다소 감소했다.
부산의료원은 외래 초진이 5만5917명, 재진이 16만2642명으로 799.1명이 평균 일일외래환자수다. 입원 실인원은 8249명, 재원인원은 16만4545명으로 나타났다.
응급·사망환자 최다, 경기도·부산
응급환자가 가장 많은 의료원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지난해 3만754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귀포 2만8442명, 서산 2만5852명, 군산 2만1091명, 홍성 1만9999명,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1만9808명을 기록했다.
사망환자가 가장 많은 의료원은 부산의료원(616명)으로 조사됐으며, 이어 인천 472명, 서울 433명, 김천의료원 429명 순이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은 분만이 가장 많이 이뤄진 병원이다. 무려 564명의 신생아가 지난해 태어났으며 홍성의료원은 277명의 신생아를 낳았다. 이어 대구 254명, 군산 158명, 남원 103명, 서울 86명 등으로 나타났다.
분만을 하지 않은 의료원도 과반수가 넘었다. 인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의정부병원, 안성병원, 이천병원, 원주, 속초, 삼척, 청주, 충주, 천안, 서산, 순천, 목포, 포항, 안동, 마산, 진주, 제주의료원 등 무려 19곳이 분만을 포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