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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의원 "한국인 3명 중 1명 비만"
[ 2009년 10월 23일 06시 27분 ]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결과, 전체 수검자의 32.8%가 비만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8년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987만명 중 3분의 1인 324만명이 비만이었다.

건강검진결과상의 비만이란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체중(kg)을 신장(meter)의 제곱으로 나누어 구할 수 있다.

이번 결과에서는 특히 BMI지수 30 이상의 고도비만율이 급격하게 증가했고, BMI지수 40을 넘는 초고도 비만도 지난해 약 2만명 이상이었다.

비만으로 인한 유병률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전체 비만으로 인한 질병 진료건수가 2004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비만진료 건수는 2006년 일시적으로 감소하다 다시 증가세를 보였으며, 2008년에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급격히 늘었다. 특히 20대는 지난해 무려 7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0대 건강관리 문제가 심각했다.

전현희 의원은 "비만은 여러 가지 성인병 원인인 만큼, 미적 기준의 문제를 넘어 건강의 문제"라며 "해당질환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인 만큼 사회적 비용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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