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9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흉부외과 어려움, 한국이나 미국이나…"
[ 2009년 10월 25일 21시 51분 ]
“흉부외과 의사들이 어려운 건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흉부외과 의사들이 대접을 못 받고 있는 만큼 이번 학술대회에서 뭔가 비공식적인 교류가 있지 않을까요.”

대한흉부외과학회 안혁 차기 이사장[사진](서울대병원)은 25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 흉부심장혈관 외과학회 학술대회(ATCSA 2009)’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외 흉부외과가 처한 상황을 이 같이 표현했다.

그는 “현재 흉부외과 지망생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은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라며 일례로 미국의 흉부외과 지원율 현황을 들었다.

미국에서도 흉부외과 전체 수급인원의 35%에 달하는 인력을 미국 시민권자로 채우지 못하고 있을 만큼 흉부외과 위상이 추락했다는 것이다.

안 차기 이사장은 “10여 년 전 클린턴 전 대통령 재임시절부터 의료수가가 너무 비싸다는 문제의식이 퍼지면서 개혁 움직임이 일어났다”며 “그 결과 외과의사 수입이 현격히 줄어들면서 흉부외과 지원율이 급락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과와의 영역 다툼은 글로벌한 추세”

1983년에 이어 25~28일 한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ATCSA 2009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루마니아, 러시아, 스페인 등 37개국 의사 340여 명을 포함한 총 850명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흉부외과 전문의 외에도 인턴, 전문간호사 등 1000여 명이 모여 흉부심장혈관학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Pre-congress인 25일에는 한·중·일 흉부외과학회가 주관하는 '제4회 폐암 워크숍'이 개최됐다.

눈여겨 봐야할 부분은 28일 예정돼 있는 디베이트 세션이다. 이 자리에서는 ▲수술과 스탠트 시술 중 어떤 치료가 환자에게 더 적합한지 ▲대동맥질환에 대한 성형술과 판막 교체술 중 어떤 방법이 좋을지 등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4가지 토픽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전개된다.

이번 ATCSA에서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안혁 차기 이사장은 “관상동맥 치료를 내과의사가 하는 게 좋은지 등의 문제는 미국, 일본에서도 비슷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내·외과간 영역 파괴는 세계적인 추세”라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은 자칫 심장내과와 외과 의사가 다투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지만 싸움은 아니고 결국 환자가 원하는 입장이면 쫓아가는 게 마땅하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안 차기 이사장은 "흉부외과 의사가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에 앞서 흉부외과의 열악한 처우 개선 문제부터 바로 잡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수가인상분을 어떻게 써야할지, 전공의 지원율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은 어떻게 해야할지 학회 차원에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